한국지역정보개발원, '365일 무중단' 행정 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착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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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이 행정전자서명 인증시스템 및 클라우드 업무환경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달 불거진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 이후 진행되는 행정 시스템 관련 사업으로, KLID 측은 통상 업무라고 밝혔다.

KLID는 2024 행정전자서명 인증시스템 등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위한 외부 업체 선정에 착수했다.

사업은 △행정전자서명(GPKI) △전자문서진본확인(GTSA) △정부OTP(GOTP) △복합인증(GMAM) △암호이용(GKMI) △정부SSL(G-SSL) 6개 행정전자서명 인증시스템을 통합 운영·관리하고, 서비스 지원 체계를 일원화하는 것 등이 골자다.

KLID는 체계적인 서비스 관리로 장애 발생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철저한 사전예방 정비 및 모니터링으로 365일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GPKI는 지자체 공무원이 행정 전산 시스템에 접속하는데 필요하다. 지난 달 17일 불거진 '민원 업무 셧다운'은 GPKI 인증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불거졌다.

KLID는 오는 2024년 클라우드 업무환경 유지관리를 맡을 업체 선정 작업에도 착수했다.

사업 핵심은 △시스템 안정 운영과 유지관리에 필요한 인력 확보와 업무 백업체제 마련 △시스템 개선·변경 등이 발생 시 관련 과업 업무 및 기술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장애·기술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통합된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과 운영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잇단 사업은 행정망 마비 사태 이후로 추진되는 행정 시스템 안정성과 직결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됐다.

정부 행정 정보 시스템은 KLID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이 나눠 운용한다. 앞서 행정망 마비 사태 당시 행안ㅂ가 △정부서울청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KLID 삼원 체계로 상황실을 가동한 이유다.

다만 KLID 측은 이번 사업과 행정망 마비 사태와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후속 조치가 아니라는 것이다.

KLID 관계자는 “행정전자서명 인증시스템 및 클라우드 업무환경 유지관리 등은 계속 사업”이라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