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만사]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MWC24도 불참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MWC24도 불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참가를 준비했던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최종 불참을 결정.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 ·덴마크 순방을 수행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날아가 국내 기업의 혁신 전시물을 참관하고 격려하기 위해 준비함. 하지만 대통령 순방 일정이 순연되면서 이 장관의 행보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 이 장관은 MWC23 당시에는 통신 카르텔 논란과 건강문제가 겹쳐 불참. 국내 기업들 일부는 아쉬움을 토로.

○...고무적인 고용지표에 고용당국 '활짝'

정부가 새해 들어서도 양호한 고용 흐름이 이어지자 고무적인 분위기.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일자리TF 회의를 갖고 1월 고용지표를 점검. 1월 15세 이상 고용률(61.1%), 15~64세 고용률(68.7%), 경제활동참가율(63.3%)이 모두 1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 연령별로도 전 연령층에서 고용률이 모두 상승. 상용직 취업자 비중(58.4%)도 1월 기준 역대 최고였으며 36시간 이상 일자리가 증가하는 등 질적인 측면도 개선되는 모양새. 정부는 양호한 고용지표 흐름이 이어지고 내수도 개선될 수 있도록 114만명으로 예정된 상반기 직접일자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

○...산업기술보호법 반대여론 부상에 '당황'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기술 유출을 막는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갑자기 커지자 당황하는 분위기. 상임위까지 법안이 통과될때도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고. 산업계 역시 1년 반에 걸친 세 차례 공청회에서도 반발을 한다거나 이견을 내지 않았었다고. 산업기술보호법은 처벌,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 논란이 되는 것은 판정신청통지제와 기술보유 기업 M&A시 승인을 받아야한다는 조항. 산업부는 올 상반기 통과, 시행령 개정안은 하반기 착수를 목표로 한다고.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