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혁신 스마트금융]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독자 가맹 운영으로 마케팅 차별화

(사진설명) 2023년 7월 첫 독자카드 3종 '카드의정석' 출시를 기념해 사내 크리에이터 5인이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 이벤트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카드부터 카드의정석 EVERY MILE SKYPASS, 카드의정석 EVERY 1, 카드의정석 EVERY CHECK.
(사진설명) 2023년 7월 첫 독자카드 3종 '카드의정석' 출시를 기념해 사내 크리에이터 5인이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 이벤트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카드부터 카드의정석 EVERY MILE SKYPASS, 카드의정석 EVERY 1, 카드의정석 EVERY CHECK.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독자 가맹점 운영과 함께 '카드의정석' 3종으로 차별화된 상품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이 상품은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처음 선보인 독자카드다.

대표상품인 'EVERY 1(에브리원)'은 전가맹점 1% 기본 할인에 카드이용금액 50만원당 500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2%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외겸용 1만 2천원이다.

'EVERY MILE SKYPASS(에브리 마일 스카이패스)'는 3만9000원 연회비로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적립한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한다. 국제 브랜드사 수수료 1%, 해외 이용 수수료도 0.3%가 면제다. 국내 공항라운지 이용도 연 2회(동반 1인 동시 이용)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EVERY CHECK(에브리체크)' 역시 전월 실적이나 적립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0.2%를 적립한다. 공연티켓(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멜론 티켓, 티켓링크), 놀이공원·워터파크(에버랜드, 롯데월드,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여행(야놀자,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등 4대 일상영역에서는 1만원을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용시마다 1000원씩 추가 적립을 통해 최대 3000억원까지 추가 적립 가능하다.

이 밖에도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트래블러)', '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쇼퍼)', 'TWO CHAIRS(투 체어스)' 등 프리미엄카드와 '카드의정석 오하CHECK', '카드의정석 LCK 우리체크' 등 체크카드와 다양한 제휴카드 라인업을 갖췄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독자 가맹점 출범은 고객에게 상품과 마케팅에 있어 기존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카드의정석'은 우리카드를 대표하는 Mass 브랜드로, NU(뉴)는 MZ 고객에 특화된 생동감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