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이마세·츄 등 10팀, 2024 위버스콘 출격 확정…1차 라인업 공개

사진=하이브 제공
사진=하이브 제공

TWS(투어스), 이마세(imase) 등 한일 양국의 대세신예들이 하이브 주최의 야외 음악축제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수놓는다.

13일 하이브 측은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Weverse Con Festival)'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총 10팀의 아티스트들의 이름이 올라있다. 지난 1월 첫 앨범 'Sparkling Blue' 활동과 함께 '파워풀 청량대세'로 올라선 'TWS(투어스)', JTBC 'R U NEXT?'(알 유 넥스트?)로 검증된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ILLIT)'이 우선 눈길을 끈다.

또 데뷔 12일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보이넥스트도어', 지난해 한국 첫 공연 이후 해외 8개 도시에서 총 23회의 단독 투어를 펼친 &TEAM(앤팀), 화려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입덕 러시'를 새롭게 불러일으킨 프로미스나인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찾는다.

여기에 '나이트 댄서(NIGHT DANCER)'로 SNS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일본의 아티스트 이마세(imase), 데뷔 후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활약 중인 그룹 빌리(Billlie), 뛰어난 예능감은 물론 섬세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대매력을 과시한 츄(CHUU), 최근 북남미투어 개최를 확정하며 글로벌 행보에 나선 저스트비(JUST B), K-팝 씬에 출사표를 던진 AI 아이돌이자 '트로트 왕자' 정동원의 새로운 페르소나 JD1(제이디원) 등이 무대를 채운다.

이러한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첫 라인업은 이후 두 차례 더 이어질 라인업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이들이 펼칠 음악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하이브는 오는 14일 정오 위버스콘 페스티벌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도 오픈하며, 공식 홈페이지와 위버스 플랫폼을 통해 상세공지를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는 “지난 달 위버스콘 페스티벌 개최 공지 이후 며칠 간 SNS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이같은 성원에 힘입어 보다 완성도 높은 페스티벌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니 6월 진행될 본 행사는 물론 4월 공개될 추가 아티스트 라인업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하이브가 음악의 장르, 세대를 초월하는 대중음악 통합의 장이자 새로운 팬 경험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여는 음악 축제다. 올해는 오는 6월15~16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