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메디바이오 국제인증지원센터, UXQB에서 아시아 최초 공식 교육기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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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메디바이오 국제인증지원센터 사용성평가팀이 독일 퀼른에 위치한 국제 사용성 및 사용자경험 자격위원회(이하 UXQB)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식 교육 제공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UXQB는 유럽의 중심인 독일 퀼른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일을 중심으로 총 8개국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공식 교육기관으로 승인된 건양대 메디바이오 국제인증지원센터 사용성평가팀은 건양대 LINC3.0사업단의 메디바이오 기업협업센터(ICC) 일환으로 구축됐다. UXQB의 자격증(CPUX) 커리큘럼에 기반해 앞으로 국내에서 사용성 전문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메디바이오 국제인증지원센터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사용성 평가는 독일 등 유럽에서 진행하는 선진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 심사와 함께 유럽(CE-MDR) 및 미국 시장(FDA)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문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메디바이오 국제인증지원센터(센터장 이병권) 실무책임교수인 전부영 교수는 “국내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제품이 글로벌시장 진출 및 시장경쟁력을 갖추려면 반드시 글로벌 규격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평가받아야 한다”라며 “건양대 메디바이오 국제인증지원센터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사용성 평가 및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수요기업이 자체 사용성 평가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