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신임 사외이사에 송시영 연세의대 명예교수 선임

송시영 연세의대 명예교수
송시영 연세의대 명예교수

제이앤피메디는 송시영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전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송시영 교수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췌장·담도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연세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수십년간 의료계에 몸담으며 캡슐내시경 개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 신약개발에 주력해왔다. 송 교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국가 바이오 헬스 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및 바이오 IP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회장, 대한췌담도학회 회장,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코웰바이오다임의 대표로 환자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신임 사외이사 선임으로 신약·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 전반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사업 추진이나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신임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활용, 프로젝트 방향성 및 기업의 유의미한 의사 결정에 도움을 받겠단 생각이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송 교수의 의료 및 임상시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은 제이앤피메디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를 통해 신약·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분야의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