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로 보는 가상자산 투자 정보”…빗썸, MZ세대 눈길 끄는 콘텐츠 제작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이 제작한 카드뉴스. 사진=빗썸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이 제작한 카드뉴스. 사진=빗썸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과 함께 MZ세대 관점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썸즈업 1기는 지난 1월 말부터 5개 팀(총 20명)으로 활동하며 빗썸의 △투자자보호 활동 △기업문화 △사회공헌활동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빗썸 서비스와 가상자산 투자 정보를 알리는 SNS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기브미파이브(GiveMeFive) 팀은 빗썸의 투자자보호 활동을 1분 길이의 영상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시중 보험 광고 영상을 패러디해 빗썸 시장동향 페이지, 55세 이상 고객들을 위한 찾아가는 투자자보호 교육, 휴면 자산 찾기 등을 소개했다. 특히 출연자가 1인 3역 연기를 해 재미를 더했다.

비티에스(BtS) 팀은 빗썸의 사회공헌활동을 카드 뉴스로 제작했다. 정기 임직원 헌혈 행사와 헌혈증 나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내용,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 등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빗썸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백가금(22) 씨는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빗썸이 MZ세대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고객 경험 혁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썸즈업 서포터즈들은 빗썸에서 실제로 거래를 하며 MZ세대 관점으로 피드백도 제공했다. 이들은 빗썸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체험비를 활용해 △호가 주문하기로 가상자산 매수·매도 △시장동향 확인 후 가상자산 지정가로 거래 △빗썸플러스 서비스 이용 후 최초 정산 △차트 도구(지표, 추세줄 등) 활용해 개인 맞춤 차트 만들고 거래하기 등을 진행하며 거래소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진 경영지원총괄은 “썸즈업 서포터즈의 차별화된 관점에서 보는 인사이트와 아이디어가 빗썸 고객 경험 개선에 큰 기회로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3개월간의 빗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마련된 거래소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결과는 오는 4월 말 진행되는 최종 발표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