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포츠·게임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함께, 콘텐츠 영역 확장에 나선다.
15일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 측은 최근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감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2012년부터 유튜브와 아프리카TV를 배경으로 축구해설 및 게임 관련 콘텐츠를 선보여온 크리에이터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리액션을 통해 10~20대 축구팬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솔직과감한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적 입지를 마련하고 있다.
샌드박스는 감스트와의 전속계약을 토대로 그의 매니지먼트는 물론,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산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감스트는 “오랜 기간 동안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샌드박스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며, “샌드박스의 다양한 크리에이터 지원 서비스를 통해 '감스트'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영역의 확장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 역시 “감스트는 12년간 꾸준히 새로운 콘텐츠에 도전하며, 거침없는 리액션과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크리에이터“라며 “샌드박스의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를 통해 팬덤과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엔터테이너로서 영향력과 활동 영역을 넓혀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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