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객기 짐칸에 누운 황당 승객

지난 6일 미국 앨버커기에서 피닉스로 가는 비행편 안에서 짐칸에 누워있는 한 승객. 사진=엑스 갈무리/모니크 구즈만
지난 6일 미국 앨버커기에서 피닉스로 가는 비행편 안에서 짐칸에 누워있는 한 승객. 사진=엑스 갈무리/모니크 구즈만
지난 6일 미국 앨버커기에서 피닉스로 가는 비행편 안에서 짐칸에 누워있는 한 승객. 사진=엑스 갈무리/모니크 구즈만
지난 6일 미국 앨버커기에서 피닉스로 가는 비행편 안에서 짐칸에 누워있는 한 승객. 사진=엑스 갈무리/모니크 구즈만

최근 한 여객기에서 짐칸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승객이 포착돼 화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틱톡에서 한 여성이 비행기 짐칸에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51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 6일 미국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에서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가는 사우스웨스턴 항공 비행편 안에서 목격됐다.

영상을 게시한 모니크 쿠즈만은 “머리 위(짐칸)에서 튀어나온 사람의 머리가 보였다”며 “다른 승객들은 여성이 거기 누워있음에도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륙 전 승무원이 이 승객을 발견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지난 2019년에도 같은 항공사 여객기에서 비슷한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네티즌들은 “사우스웨스턴 항공에서는 좌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실제 좌석보다 훨씬 더 편안해 보인다. 베개를 주고 해치를 닫아줘라” 등 농담을 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