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인스파이어와 맞손…'이지드랍 센터' 2호점 오픈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사진 왼쪽),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사진 왼쪽), 첸 시 인스파이어 사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이지드랍'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천공항 출국 고객 대상 수하물 위탁 서비스다. 고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롯데택배 이지드랍 센터에서 수하물을 위탁하고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별도 수속 없이 비행기에 탑승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으면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 '이지드랍 센터' 1호점을 오픈했으며 이번이 2호점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 명동과 강남에도 센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드랍이 가능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앞으로 외국 항공사까지 이지드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최적의 편의 제공을 통해 이지드랍이 최고의 출국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