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코스닥 상장 공모가 1만7000원

와이즈넛, 코스닥 상장 공모가 1만7000원

와이즈넛이 코스닥 상장 공모가를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기존 희망 공고가 2만4000~2만6000원보다는 낮은 수치다.

와이즈넛이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닷새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37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4.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15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221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투자자분들이 와이즈넛의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서도 “최근 공모 시장에서 신규 상장주가 부진한 점, 기관투자자가 제시한 공모가와 확약 비중 등을 고려해 1만7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이번에 확보한 공모자금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선행개발을 위한 R&D 역량 강화, 클라우드형 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해외 시장 진출과 비즈니스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 기술력과 경쟁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한 많은 투자자에 감사드린다”며 “기술력 있는 AI 소프트웨어 기업도 흑자 경영이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상장 이후에도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