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TXT·뉴진스, '그래미 어워드' 자선경매 참여…무대의상 기부

사진=플레디스엔터, 빅히트뮤직, 어도어 제공
사진=플레디스엔터, 빅히트뮤직, 어도어 제공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 하이브 뮤직그룹 3팀이 세계 대중음악계 복지를 위한 뜻에 힘을 보탰다.

21일 하이브 측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이 글로벌 단체 뮤직케어스(MusiCares)의 자선경매에 물품기부 형태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뮤직케어스는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산하 단체로, '그래미 어워드' 개최 전 자선경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대중음악계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은 각각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 등의 콘셉트 의상,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 무대의상 등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링고 스타(Ringo Starr), 콜드플레이(Coldplay),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빌리 조엘(Billy Joel), 시저(Sza) 등 올해 동참한 팝스타들은 물론, 2020~2023년 거듭 기부했던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새롭게 증명하는 바로서도 주목된다.

한편 '제67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2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자선 경매도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