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박물관, 신기술융합콘텐츠+교육프로그램으로 2025 연다

악기체험콘텐츠 '내가 만드는 연회도' 체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악기체험콘텐츠 '내가 만드는 연회도' 체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국악박물관이 특별한 콘텐츠와 함께 2025년의 문을 연다.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원장 직무대리 강대금, 이하 국악박물관)은 새해를 맞이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기술융합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 개편을 진행했다.



◇ 조선의 일상 속 국악을 만나다

2025년 새롭게 제작된 '오늘, 풍류를 만나다'는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를 활용하여 조선의 일상 속 풍류를 만나볼 수 있는 4면 실감영상이다. 고화질로 구현된 조선 풍속화와 함께 국립국악원 공연 실황 음원을 활용해 조선의 하루를 다각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오늘, 풍류를 만나다'는 종묘제례악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 한 '종묘제례악, 조선을 노래하다'와 함께 30분 단위로 상영하고 있다. 국악뜰의 4면 실감영상 콘텐츠는 시각적인 즐거움에 우리 전통음악을 더하여 더욱 풍부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음원에는 2024년 민속악단 정기공연 '일노래, 삶의 노래', 정악단 정기공연 '영산회상', 상설공연 '토요명품' 등의 공연 실황을 활용하여 현장감을 높였다.

◇ 체험과 함께 더욱 가까워지는 국악

국악박물관은 실감영상 제작과 함께 '내가 만드는 연회도', '명인명창', '큐아이 도슨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제작했다.

'내가 만드는 연회도'는 궁궐의 뜰을 배경으로 국악기를 직접 선택하여 궁중에서 연주되는 악기의 모습과 소리를 탐구해 볼 수 있는 콘텐츠다. 흔히 볼 수 없는 궁중악기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명인·명창의 소리'는 명인실(제6전시실)내 전시된 명인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다. 명인들이 직접 사용하던 악기, 소품들과 함께 그들이 직접 연주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해 근현대기 우리 음악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전시실 동행 해설 프로그램'은 국악박물관의 안내 로봇인 큐아이를 활용하여 악기실(제3전시실)내 주요한 악기를 소개하는 콘텐츠다. 연주영상, 악기설화 등으로 구성된 큐아이의 전시해설을 통해 AI 기술과 관람객의 새로운 소통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국악박물관

국악박물관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가족·외국인 대상 상설전시해설을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계기성 행사를 기획하여 관람객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

가족 대상 전시해설프로그램 '박물관 나와라, 쿵딱!'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 진행되며, 외국인 대상 전시해설프로그램 'Gugak Museum English Tours'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이외에도 여름방학 주간인 8월에는 악기 팝업북 제작 프로그램인 '쿵따쿵, 국악박물관'이 진행되며, 설날과 추석 등 절기별 이벤트와 계기성 행사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국악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및 행사와 관련한 정보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악박물관 상설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5시 30분 입장마감)되며 개인 관람객의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국악박물관 운영 프로그램의 경우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한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