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산업 혁신에서 신산업 육성까지…경남 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 상황이 맞물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상남도가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 방향과 연계한 산업경쟁력 강화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착수한다.

경남도청.
경남도청.

정부는 올해 2일 대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하에 민생경제 회복과 대외신인도 관리, 산업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와 연계해 △주력산업 혁신 △유망 신산업·서비스업 경쟁력 제고 △핵심 인프라 확충 △투자·창업 활성화 △전략적 수출 지원 분야로 구성된 산업경쟁력 강화 대응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주력산업 혁신을 위해 제조업 디지털전환(DX) 계획을 구체화하고 조선해양 신산업으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과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자동차 산업은 미래차 선도기업 육성 기술개발 등 미래차 전환에 집중 지원하고 MRO 산업 육성을 위해 K-방산 MRO 육성과 항공 MRO 활성화 방안의 정부계획 반영을 추진한다.

유망 신산업·서비스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주항공 및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차세대 원전·수소 산업,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의료 산업,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산업의 체계적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 타운 조성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콘텐츠산업도 집중 지원한다.

핵심 인프라 확충을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준비한다. 온실가스 감축, 산림자원 육성, 탄소국경조정제도 역량 강화 교육 등 탈탄소 대응도 강화한다.

투자·창업 활성화를 위해 첨단산업 타깃 해외 투자유치(IR)설명회,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성장단계별 펀드·투자유치 지원 확대, 경남형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략적 수출 지원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 기업애로 지원, 맞춤형 산업 육성 등 지난 14일 발표한 '미국 신정부 대응 전략'을 부문별로 더욱 구체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