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축제감독, (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 연임…“지역맞춤 방향성 점검”

(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가 현 이사장인 김종원 축제감독(사진)의 연임을 결정했다. (사진=(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제공)
(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가 현 이사장인 김종원 축제감독(사진)의 연임을 결정했다. (사진=(사)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제공)

국내 축제기획의 달인 김종원 감독이 다시 한 번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의 수장으로 활약한다.

23일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측은 최근 출범 6주년 기념식과 함께, 김종원 시흥시 축제 총감독의 이사장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는 △축제문화, 관광사업, 지역경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구지원 △관련 단체 정보교류 협력 △전문인력 양성 △축제 콘텐츠 문화예술인 양성 및 무대발굴 지원 등을 핵심으로 한 비영리법인이다.

연임 결정된 김종원 이사장은 20년 넘게 지역축제를 기획 및 현장지휘해온 인물로, 지난해에는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 축제 총감독으로서 거북섬 사계절 축제와 제19회 시흥 갯골 축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김종원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이사장은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는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콘텐츠 개발과 자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운동화 끈을 바짝 조여 매고 대전환의 시기인 만큼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 축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자”라고 회원들과 각오를 다졌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