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비바테크 2025 참가 도내기업 12개사 모집

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보유 중소기업 대상
현지 네트워킹·투자 상담 등 맞춤형 지원 제공

경과원이 오늘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에 참여할 도내 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비바테크에 참여한 경과원 부스 모습.
경과원이 오늘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에 참여할 도내 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비바테크에 참여한 경과원 부스 모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과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5'에 참여할 도내 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2016년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 행사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5만 명 이상 참관객과 1만 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테크 콘퍼런스다.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딥테크 등 첨단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국내 스타트업에게는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경과원은 '2025년 경기 디지털 제조 공급기술 글로벌화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력과 시장성 분석을 통한 전략 진단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 경과원은 '경기도 DX존'을 운영하며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구매·투자 상담회 △유럽 벤처캐피털(VC) 초청 기업설명회(IR) 피칭 △1대1 바이어 매칭 △현지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을 진행한다.

또 통역 서비스와 현장 업무협약(MOU) 체결 지원도 병행해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주최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비바테크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더욱 구체적인 전략으로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등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수출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천 원장은 “비바테크는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비바테크에 참가한 경기도 기업들은 총 134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약 1억3000만 달러 규모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