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현장] 김영조 KBS 드라마센터장, “2025년 드라마, 30분 시트콤 등 젊고 빨라질 것”…간담회 성료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KBS 드라마가 30분 주간 시트콤을 앞세운 젊고 빠른 호흡으로 새로운 면모를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는 2025 KBS 드라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영조 센터장을 비롯한 박기호, 김신일, 윤재혁, 이정미, 이호 등 KBS 드라마 CP들과 함께, 최근 방영중인 '킥킥킥킥'의 전혜연과 김은호, 오는 3월 첫방송할 '빌런의 나라'에 출연할 최예나, 한성민, 정민규, 은찬 등 신예배우들이 참석했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이날 간담회에서는 '킥킥킥킥'과 '빌런의 나라' 등 새해 KBS드라마의 시작점을 보여주는 작품들의 하이라이트 시사와 함께, 참석자들과 기자들 사이에서의 자유토크가 펼쳐졌다.

특히 다양한 타입의 코믹극을 비롯한 새로운 도전취지와 함께, 극한경쟁 구도의 콘텐츠 시장 속 위축된 KBS 드라마의 위치를 새롭게 하겠다는 제작진들의 의지들이 비쳐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KBS 드라마 CP들은 “'다리미 패밀리'나 '킥킥킥킥' 등의 넷플릭스 공급처럼 작품표현 측면에 있어서도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다. 특히 숏폼과 OTT와는 또 다른 방송사로서의 포괄적 콘텐츠 만족을 향한 고민들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영조 KBS 드라마센터장은 “경쟁사회에 지친 대중에게 위로와 행복을 건네겠다는 목표와 함께, 상황과 액션을 요구하는 한국시청자들의 특수성을 반영한 30분 러닝타임의 시트콤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끝으로 김영조 KBS 드라마센터장은 “K콘텐츠 시장의 글로벌화와 함께 방송사는 도전에 직면해있다. 특히 KBS는 더욱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킥킥킥킥, 빌런의 나라 등 힘듦을 위로하는 웃음가득한 작품부터 로코, 판타지, 스릴러, 대하사극 등 다양한 작품으로 젊고 빠른 KBS드라마의 면모를 선보이며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