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 페스티벌 'Have A Nice Day #11 – INCHEON (이하 해브어나이스데이)'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민트페이퍼는 13일, 페스티벌 강자로 손꼽히는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부터 떠오르는 음원 강자들까지 총 14팀이 포함된 해브어나이스데이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해브어나이스데이는 4월 12일부터 이틀간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개의 스테이지로 개최된다.
4월 12일 토요일 라인업으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봄 내음을 가득 불러올 대체 불가능한 감성 듀오 ‘멜로망스’를 비롯해,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전하는 ‘N.Flying(엔플라잉)’이 출연한다.
특히, ‘N.Flying(엔플라잉)’은 군 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첫 야외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으로, 이번 11번째 ‘해브어나이스데이’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이어 ‘나는 반딧불’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해 감동적인 스토리로 대중의 마음을 울린 ‘황가람’,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발매한 ‘폴킴’, 3월 전국투어를 앞두며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는 밴드 ‘오월오일’, 강렬한 목소리와 짙은 공감을 전하는 ‘하동균’, ‘옥씨부인전’ 등 다수의 드라마 OST로 존재감을 드러낸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공개됐다.
일요일에는 봄과 페스티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티스트 ‘10CM’(십센치)를 필두로, 최근 디지털 싱글 ‘LOVERS’를 발매한 ‘홍이삭’에 이어, 감미로운 음색으로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소수빈’도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지난 1월 겨울 콘서트 ‘비 마이 라이트’ 를 9인조 풀 세션으로 화려하게 성료한 페스티벌의 황제 밴드 ‘소란’, 섬세한 곡 작업으로 행운을 노래하는 ‘정세운’, 다가오는 2월, 1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진행하는 ‘구원찬’이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트렌디한 사운드와 감각적인 프로듀싱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Dept(뎁트)’가 1차라인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싱어게인 3’의 우승자 ‘홍이삭’과 준우승자 ‘소수빈’이 같은 날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주최사인 민트페이퍼는 “이번 페스티벌이 열리는 ‘인천 상상플랫폼’은 한국 최초의 곡물 창고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장소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인천의 명소들과 인접해 있어, 음악과 함께 도심 속 여행을 즐길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브어나이스데이 2차 라인업은 3월 6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