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파가 전석매진 기록의 두 번째 북남미 공연을 무사히 마치며, 글로벌 K팝 대세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최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 'SYNK : PARALLEL LINE' 북남미 일정을 마무리했다.

에스파의 'SYNK : PARALLEL LINE' 북남미 일정은 지난 1월 미국 시애틀을 시작으로 오클랜드, LA, 멕시코시티, 올랜도, 샬럿, 뉴어크, 토론토, 시카고 등에서 펼쳐졌다.
특히 2023년 'SYNK : HYPER LINE' 투어 대비 확장된 객석규모와 함께, 전회차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Supernova'(슈퍼노바), 'Armageddon'(아마겟돈), 'Whiplash'(위플래시) 등 지난해 메가히트 3곡을 필두로 'Better Things'(베터 띵스), 'Die trying'(다이 트라잉), 'Hold On Tight'(홀드 온 타이트), 'Life's Too Short'(라이프스 투 쇼트) 등 영어 가창 곡을 더한 수록곡 무대와 함께 한층 더 깊고 다양하게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 현지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새로운 관심을 이끌었다.

이처럼 에스파는 전회차 전석매진의 두 번째 북남미 투어와 함께, 글로벌 K팝 대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3월2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3월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3월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3월9일), 스페인 마드리드(3월12일) 등을 도는 유럽일정과 함께, 3월15~16일 서울 KSPO 돔에서의 앙코르 콘서트로 'SYNK : PARALLEL LINE' 투어를 매듭짓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