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올 여름 고양을 시작으로 새로운 완전체 투어행보를 펼치며, 글로벌 팬들을 다시 마주한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 2025 월드투어 계획을 담은 어나운스먼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한국을 비롯, 북미, 유럽, 일본 등 선제확정된 월드투어 첫 일정들을 담고 있다.
특히 7월5~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첫 공연과 함께, 영국 런던의 웸블리를 필두로 LA 소파이 스타디움, 시카고 솔저 필드,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뉴욕 시티 필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경기장, 도쿄 돔 등 글로벌 스타디움 급 공연을 확정한 바가 눈길을 끈다.
YG 측은 “K팝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갔던 'BORN PINK' 투어에 버금가는 역대급 규모와 최상의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추가 공개될 지역과 일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나운스먼트 포스터와 함께, 'BORN PINK' 투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