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제조산업전] 인트레피드코리아, 'CAN FD, LIN 검증 및 분석 소프트웨어 무료 전환 소개

차량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인트레피드컨트롤씨스템즈코리아(이하 인트레피드코리아)는 4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5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 참가해 기존에 별도 구매가 필요했던 CAN FD, LIN 검증 및 분석 소프트웨어 Vehicle Spy3 Basic을 장비 구매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혜택과 소프트웨어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Vehicle Spy3는 인트레피드코리아의 차량 네트워크 분석용 종합 소프트웨어로,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에서 표준 툴로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능에 따라 Basic, Pro, Enterprise 등급으로 나뉘며, 핵심 기능으로는 단순 메시지 송수신 및 분석부터 진단통신 (UDS, XCP, DoIP등), 자동화테스트를 위한 GUI & Script 작성기능, 게이트웨이, 장비단독 데이터 로깅, C Code 연동기능 등 고객의 DUT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 중 Basic 등급은 핵심적인 차량용 통신관련 기능을 자체 UI를 통해 지원하고 있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Vehicle Spy3 Basic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중,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인 저가용 하드웨어로 ValueCAN 4-1 (1x CAN FD 지원) 및 ValueCAN 4-2 (2x CAN FD 지원) 모델이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차량 네트워크 분석 및 테스트를 더 경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인트레피드코리아의 김진수 지사장은 “그동안 차량용 통신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기능이 부족한 저가형 제품과 과도한 사양을 지원하는 고가형 제품이 혼재돼 있었다”면서 “기존에 유료로 제공되던 Vehicle Spy3 Basic등급을 무료로 전환함으로써 누구나 잘 구현된 소프트웨어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제 전시회로 성장하였다. 특히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로 확대 개최된 자동차 제조 산업 전시회는 매년 전시 기간 동안 참가업체와 관람객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장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