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쿼터백'형 인재채용 나서…최종합격만 해도 2000만원 지급

뤼튼 인재채용 페이지 이미지
뤼튼 인재채용 페이지 이미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생활형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쿼터백'형 핵심 인재 채용에 나선다. 미식축구 포지션 중 하나인 쿼터백은 팀 득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뤼튼의 '쿼터백 프로젝트'는 △채용 합격 보상금 △직원 추천 인센티브 강화 △임직원 인터뷰 영상 공개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채용 합격 보상금은 합격 후 실제 근무 여부와 관계없이 뤼튼 정규직 채용 절차를 통과하는 인재에게는 200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종적으로 채용 합격된 지원자가 지원을 포기하거나 기존 직장에서 뤼튼으로 이직을 하지 않더라도 보상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최대한 많은 우수 인재가 채용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직원 추천 인센티브도 강화됐다. 사내 직원 대상 제도로 외부 인재 추천 및 채용 합격 시 인센티브 지급 액수를 500만원으로 일괄 상향했다. 기존에는 인재 경력 등 여러 변수를 고려해 그보다 적은 액수를 차등화해 지급해왔다.

뤼튼의 '쿼터백' 인재 채용 프로그램 관련 상세 정보는 기업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모집 분야는 AI 개발과 백엔드·프론트엔드 엔지니어, 마케터, 디자이너, 프로덕트 분석 등 총 17개이다. 현재 공고 중인 채용 분야가 아니어도 채용 페이지 내 인재풀 등록을 통해 추가 채용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채용 합격 보상금 등이 적용되는 이번 집중 채용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쿼터백 프로젝트'를 기획한 유영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전 국민과 함께 하는 '국가대표' 생활형 AI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며 높은 역량과 열정, 도전 정신을 갖춘 최고 인재들을 기다린다”며 “최고 인재에게 걸맞는 대우와 보상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