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 과밀학급 우려…중장기 학생배치·인프라 확충 필요” 강조

김현석 경기도의원이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만나 과천 지역 초·중학교 과밀학급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현석 경기도의원이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만나 과천 지역 초·중학교 과밀학급 대응책을 논의했다.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4단지 개발에 따른 학생 수 급증이 예상되면서,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이 경기도교육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과천 지역 초·중학교 과밀학급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교육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만나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2027년 하반기 완공 예정)으로 인한 인근 문원초·중학교의 학생 수 급증과 과밀학급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실제 문원중학교는 지난해 기준 학생 수 1164명, 학급 수 38개로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31명에 달한다. 김 의원은 “주공4단지 재건축이 완료되면 과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원초는 과천2·4·12단지와 협약을 통해 기부채납 방식으로 증축을 완료했다”며 “2027년에는 문원초의 급당 학생 수가 28명 이하로 배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학교 역시 학급당 31명 수준을 유지한다면 과천시 전체 중학군 내 수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김 의원은 “단순한 수치상의 예측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실제 입주 이후 유입되는 학생 수에 대한 면밀한 추계와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교육청의 관내 학생 추계를 보면 예상보다 더 많은 학생이 들어온 경우가 많았던 만큼, 경험을 반영한 학생배치 계획과 예기치 못한 과밀에도 대비할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육정책은 단기 처방이 아니라 중장기 전략이 중요하다”며 “학생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과 탄력적 학생배치 방안을 통해 과천 교육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