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1만여명의 행사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또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렸다.
올해 17번째 개최된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강변북로를 따라 월드컵공원까지 21㎞ 코스를 달리는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끝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달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출발할 때 말씀드린 것처럼 걷고 뛰고 자전거도 타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