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서 최고상 쾌거

전국 17개 시·도 대표팀 중 최고 성적
측량 정확성·신속성·장비운용 모두 우수 평가

화성시가 최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국토정보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지적측량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했다.
화성시가 최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국토정보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지적측량분야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 화성특례시는 최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352측량 경진대회'에서 지적측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적·공간정보 업무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전국 지자체 공무원, 지적측량 수행자, 대학생 등 154명이 참가해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 종목별로 실력을 겨뤘다.

화성시는 박상수 지적측량검사팀장, 최진섭·이효진 주무관이 한 팀을 이뤄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2025년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대표 자격을 얻었다.

지적측량 부문에는 전국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17개 팀, 51명이 참가했다. 측량 성과의 정확성, 신속성,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화성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은숙 시 토지정보과장은 “화성시의 우수한 지적측량 수행 능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측량 성과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