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콘텐츠푸드(SCF)는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브랜드 '어슬(어슬청담)'을 공식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SCF는 크래킹커피, 카츠쇼신, 아멜라하우스 등 자체 개발 브랜드를 비롯해 총 16개 브랜드, 25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인 외식 기업이다.
어슬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다이닝 브랜드로, 창의적인 메뉴와 세련된 공간, 전통주 페어링 등 경험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전국 주요 상권으로 매장 확대 및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인수로 SCF는 기존 카페 브랜드 '크래킹커피', 미슐랭 원스타 조영동 셰프와 함께 하는 프리미엄 카츠 브랜드 '카츠쇼신',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아멜라하우스' 등에 이어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등 다양한 외식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양성욱 SCF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어슬은 이미 판교점과 도곡점을 직접 운영하면서 확실하게 검증된 브랜드라 판단했다”며 “이번 어슬 인수를 통해 한식 다이닝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 외식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내 라멘-중식 등 다양한 신규 브랜드 또한 런칭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