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경남ICT협회, 방산 SW 활성화 '맞손'

경남ICT협회 방산ICT연구회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과 손잡고 지역 방산 소프트웨어(SW)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획과제 발굴에 나선다.

경남ICT협회와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은 22일 '2025년 스마트제조ICT융합 지식연구회'에서 KISTI-방산ICT연구회 킥오프 회의를 했다.
경남ICT협회와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은 22일 '2025년 스마트제조ICT융합 지식연구회'에서 KISTI-방산ICT연구회 킥오프 회의를 했다.

협회는 22일 개최한 '2025년 스마트제조ICT융합 지식연구회'에서 KISTI-방산ICT연구회 킥오프 회의를 갖고 향후 연구회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활동계획을 공유했다.

경남도와 방산 관련 정부 기관에 제안할 기획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이날 발족한 KISTI-방산ICT연구회는 KISTI 부울경지원과 경남ICT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6월부터 매월 회의를 통해 올해 10월까지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유무인복합전투체계(MUM-T), 로봇 등 국방 첨단 전략산업 분야에서 방산 SW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방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다.

최근 미국 AI 기반 방산 기업 팰런티어의 시가총액이 2360억달러로 록히드마틴(1100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다. K-방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하드웨어(HW)에 치중된 방산 경쟁력을 SW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날 회의에 앞서 '국방 SW 기술동향과 시스템 SW 국산화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권경용 경상국립대 교수(한국정보과학회 국방SW연구회 운영위원장)도 국산 SW 무기체계 우선 적용을 위해 국방 유관기관과 기업 간 업무협조와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군 병력자원 감축 등 국방 인력구조 변화에 따른 첨단화, 무인화, 과학화 정책에 적극 대응해야 할 시점으로 국방학과 신규 설치와 국방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국방 분야 취업 장가할 필요하다”면서 “방산 기업도 국방 주요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10대 국방 전략기술 중심의 조직, 인력, 예산체계 정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