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기업 4개사, 태국 식품박람회서 242만불 수출성과 달성

지난달 27~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글로벌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 2025'에 참가한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 4개사 관계자 기념사진.
지난달 27~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글로벌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 2025'에 참가한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 4개사 관계자 기념사진.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난달 27~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글로벌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 2025(타이펙스·THAIFEX-ANUGA ASIA 2025)'에 수혜기업 4개사와 참가해 총 242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15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센터의 태국 타이펙스 식품 박람회 참가는 전남도내 수산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및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박람회 기간 바다명가(완도), 흥일식품(완도), 청우F&B(나주), 대한물산(완도) 등 총 4개사는 개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및 계약을 진행했다. 4개사의 주력 제품은 조미김, 건해조류, 해조류 분말, 어류 견과류 볶음 등 전남 지역특화 식품이다.

특히 흥일식품은 태국, 캐나다 바이어와 협력을 통해 총 2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바다명가는 태국 바이어와 수출 계약 외에도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150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OEM) MOU를 체결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태국 방콕지회)를 방문해 전남도 수산기업의 수출 활성화 방안과 양 기관 협력 방안에 대한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케이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앞으로도 신규 해외시장 등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계속 지원하고 수출·통관 관련 사후관리 등 수출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매칭 사업으로 (재)전남바이오진흥원,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수행하고 있다. 전남도내 해양·수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초기 자금 지원 △기술 개발 및 아이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