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가 국내에 두번째 출시할 전기 세단 '씰(SEAL)'의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다.
BYD코리아는 9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씰에 대한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인증 모델은 듀얼 모터를 장착한 '씰 다이내믹 사륜구동(AWD)' 이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상온 기준 △도심 427㎞ △고속 383㎞ △복합 407㎞ 등이다. 저온 기준 △도심 353㎞ △고속 392㎞ △복합 371㎞ 등이다.
BYD코리아는 환경부 인증을 완료, 씰 판매를 위한 국내 인증 절차(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 인증·국토교통부 제원 통보)를 모두 마무리했다. '아토3(ATTO 3)'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출시 모델로 씰을 확정한 셈이다.
씰은 산업부 환경친화적 자동차 신고, 환경부 보조금 확정 등을 거쳐 7월 또는 8월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씰 국내 출시 가격은 아토3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