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민, 이색 휴양지 3선 공개… 모리셔스·팔라완 코론·쿠바

사진= 코론 썬라이트에코투어리즘 리조트/ 투어민 제공
사진= 코론 썬라이트에코투어리즘 리조트/ 투어민 제공

휴양섬 전문여행사 투어민(대표 민경세)이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이색 해외 여행지로 모리셔스, 필리핀 팔라완 코론, 쿠바를 추천하고 다양한 특화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어민은 특히 여름 성수기를 피해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가족 및 커플 여행객들을 겨냥해 아프리카 유일의 휴양섬 모리셔스와, ‘동남아의 몰디브’로 불리는 팔라완 코론, 그리고 카리브해의 낭만을 담은 쿠바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고품격 휴양지를 중심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먼저, 필리핀 팔라완 코론 지역에는 썬라이트 에코투어리즘 리조트 단독 상품이 출시됐다. 이 상품은 오는 10월 황금연휴를 겨냥한 구성으로, 직항편은 없지만 마닐라 경유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몰디브 못지않은 해변과 수중환경, 한적한 자연 속에서의 휴양이 가능한 팔라완 코론은 커플 및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투어민 측 설명이다.

사진= 쿠바 올드카 투어민 제공
사진= 쿠바 올드카 투어민 제공

카리브해 지역에서는 칸쿤+쿠바 복합 패키지 상품이 주목된다. 투어민은 최근 양국 수교로 관심이 높아진 쿠바를 포함해, 멕시코 칸쿤과 연계한 신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쿠바 하바나에서의 올드카 투어, 클래식한 도시경관, 지역 특색이 담긴 관광지 등을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데스티네이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모리셔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투어민 제공
사진=모리셔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투어민 제공

모리셔스 지역의 경우, 투어민은 5박 구성의 초특가 패키지를 선보였다. 인터컨티넨탈 리조트(2박)와 올인클루시브 리우팔레스 모리셔스 주니어 스위트(3박) 조합으로, 카젤라 파크, 돌고래 스노클링, 포트루이스 시내투어 등 다양한 관광이 포함된다. 르몽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 친화적 리조트 환경은 호캉스를 중심으로 한 힐링 여행지로 제안되고 있다.

투어민 관계자는 “여름철보다 상대적으로 한적한 가을·겨울 시즌을 활용해 색다른 휴양을 원하는 이들에게 희소성 높은 여행지들을 제안한다”며 “특히 모리셔스, 코론, 쿠바 등은 새로운 데스티네이션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