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00만대를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약 5개월 만에 추가로 100만대가 판매된 것이다.
이번 누적 기록은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바탕으로 해외 매출이 성장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에이피알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해외에서만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넘기며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핵심 시장인 미국, 홍콩 등지에서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유럽과 동남아 등 신규 판로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세부 제품별로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가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부스터 프로의 경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젤이나 카트리지가 필요하지 않아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뷰티 디바이스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뷰티 트렌드를 접목시킨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화장품부터 뷰티 디바이스, 모바일 앱 연동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홈 케어' 구조 아래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 요인은 높은 효능감을 구현한 제품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 등이 더해진 결과라고 판단한다”며 “앞으로도 홈 뷰티 디바이스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혁신 제품 출시, 서비스 개발 등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