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9~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5'에 참가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수혜기업의 제품을 전시한다.
한국광기술원 인공지능(AI)에너지연구센터(센터장 김용현)가 진행중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 전문연구기관(광주)' 사업은 지역 내 에너지 융복합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생태계를 활성화해 광주 에너지 신산업 선도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전문인력 및 장비·인프라를 활용해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지원 △기업 컨설팅 지원 △기술 교육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총 17개 기업이 수혜를 받았다. 이 가운데 4개사의 기술지원 받은 성과를 전시한다.
비에이에너지는 배터리관리 및 이동 시스템 개발에 대한 기업지원으로 고도화된 '배터리 세이프 박스(BSB·Battery Safety Box)'를 선보인다. BSB는 사용 후 또는 이상징후 배터리를 유엔(UN) 인증기준에 따라 안전 운송할 수 있게 설계한 전용 함체로 열폭주 대응을 위한 구조와 소화 시스템, 실시간 관제 시스템 연동 기능을 갖췄다.
이엠에스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과 고기능성 소재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에코(ECO) 그린 스마트 가로등'은 통합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AI 기반 자동 조명 제어로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린 스마트 가로등이다.
스마트팜,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통합시스템 등 다양한 AI 융복합 제품을 개발하는 알엑스오는 AI 기반의 재활용 자동 분류 및 폐기물 관리 시스템인 'ReDam'을 전시한다. ReDam과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양대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며 자원순환과 분산형 에너지 시장혁신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아미텍의 'PV 엣지 디바이스'는 신재생에너지 출력 예측 인공지능 모델이 탑재된 스마트 운영 플랫폼으로, 데이터 계측과 제어에 혁신을 가져다주는 제품이다.
한국광기술원은 200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광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AI·에너지, 국방·우주, 안전 등 광기술 기반의 융복합 연구개발로 미래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기업과 상생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시험인증, 조명실증, 시험생산, 기술창업, 인력양성 등 전주기 기업지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자립과 시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전문연구기관(광주)을 선정돼 지역의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기술 지원 및 협력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의 에너지연구본부(본부장 김상묵)는 3개의 센터로 구성돼 에너지 소재,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AI에너지연구센터는 에너지연구본부에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및 에너지관리 시스템 등의 연구 및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세부 연구개발 내용은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검증 기술을 활용한 AI 에너지 예측, 설비 진단 등 상태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통합발전소(VPP) 및 ESS에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연계해 AI 기반 자율형 에너지 관리·안전관리·디지털 유지보수기술 등 에너지 분야에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용진 원장은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에너지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한국광기술원은 AI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자 한다”며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융합전문연구기관으로서, 광융합분야의 기술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이끌어가며, 특히 광주시의 에너지융복합단지 활성화 전문연구기관의 역할을 통해서 에너지와 AI의 결합으로 새로운 에너지 AI 생태계 혁신 플랫폼을 운영해 관련 산업의 지속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연구 거점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Fair) 2025'는 호남권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기후환경 전시회로 광주시, 전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
전시 품목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기후환경 관련 최신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기업, 공공기관 구매상담회인 동반성장페어에는 대기업 80여개사, 중소기업 130여개사가 참여해 기업 간 매칭, 사례발표, 정책설명회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KOTRA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으로 참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전시장 내 '덱스터(deXter) 스튜디오'를 조성해 참가기업에 제품 사진촬영과 수출플랫폼 '바이 코리아(buy KOREA)' 상품등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한국전력공사 지원에 힘입어 한국전력공사와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한전 동반성장관'도 운영한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