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국 최초 배터리내장형 '서초 AI 흡연 제로' 본격 운영

서초2동 장미아파트 '서초 AI 흡연 제로' 설치 사진
서초2동 장미아파트 '서초 AI 흡연 제로' 설치 사진

서울 서초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흡연동작을 인식하고 금연을 유도하는 '서초 AI 흡연 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가 선보인 '서초 AI 흡연 제로'는 전국 최초로 배터리내장형 방식으로 제작돼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고 필요 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서초 AI 흡연 제로' 안내판은 가로 40cm, 세로 18㎝, 높이 28㎝의 사각형 박스로, 흡연 민원 다발지역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안내판에는 흡연동작 인식 카메라가 탑재돼 상하 50도, 좌우 60도의 범위 내에서 흡연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흡연 자제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현재 안내판은 서초2동 장미아파트 앞, 고속터미널역 3번출구 보행자통로 앞, 서초센트럴아이파크 앞 등 3개소에 설치돼 시범운영 중이다. 구는 7월 중 흡연다발지역 중 2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5곳에 안내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무분별한 흡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