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마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전력변환 및 전동화 솔루션 기업 댄포스그룹(Danfoss A/S)의 한국법인인 댄포스코리아는 해양 친환경 추진 시스템 전문기업 마스터볼트코리아(대표 김승옥)와 '시스템 인티그레이터(System Integrator)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동화 흐름이 가속화되는 국내 해양산업 전반의 기술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것이다.
댄포스는 선박용 인버터드라이브와 영구자석(PM) 모터를 비롯한 전력변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마스터볼트코리아는 친환경 하이브리드·전기추진시스템 설계 및 통합 분야의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선주사와 조선소의 가교역할을 하며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중인 기업이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전기추진선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고도화 △국산화 패키지 솔루션 보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해상 전기화를 선도하는 해상풍력 (운영 및 유지보수(O&M)선, 소수면적 쌍동선(SWATH)형 작업자 이송선(CTV), 항만순찰선, 항로표지선, 육상전원공급장치(AMP) 및 다양한 민·관·군 프로젝트 등의 분야에서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한 완전 전기 및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심항수 댄포스코리아 DPD 사업본부장은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을 겸비한 국내 시스템 인티그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시장의 탈탄소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표준화된 설계 기반으로 프로젝트 대응 속도와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승옥 마스터볼트코리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납품을 넘어 국산 전기추진 기술의 산업내 안착과 시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고효율·친환경 해양운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