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엑스, 디지털트윈 기반 ESG 실증 성과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박태욱 와이엠엑스(YMX) 대표(오른쪽)가 25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에서 열린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정보통신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했다. 와이엠엑스 제공
박태욱 와이엠엑스(YMX) 대표(오른쪽)가 25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에서 열린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정보통신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했다. 와이엠엑스 제공

와이엠엑스(YMX)가 정보통신 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와이엠엑스는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주관한 '2025 ICT기금 넥스트 어워즈'에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정보통신기술(ICT)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된 과제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해 기업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1494건의 과제 중 전담기관 추천을 받은 120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50개 기업이 6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중 9개 기업만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와이엠엑스는 전담기관 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추천을 받았다. 지난해 정부세종청사체육관을 대상으로 NIPA 주관 '디지털트윈 기반 체육·문화 시설 국민 안전 관리 및 재해 예방 혁신 서비스 실증'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 체육시설 최초로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에너지 관리 통합 플랫폼'을 도입한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특히 해당 사업을 통해 △CCTV 기반 쓰러짐 감지 AI(정확도 92.5% 달성) △소리기반 위험 감지 AI(정확도 94%) △종합 에너지 관리(월 전력 3만8000 kWh·연간 탄소배출량 15톤 저감) △3D 기반 재난 대피 시뮬레이터 구축(10초 이내) 등 ESG 실천을 위한 정량적 성과를 입증했다.

와이엠엑스는 올해도 NIPA 주관 '2025년 디지털 트윈 혁신서비스 선도(공공시설물 안전실증)사업' 수행 주관기관(컨소시엄)으로 선정돼 국립세종수목원을 대상으로 AI·디지털 트윈 기반 드론 연계 통합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우리 기술이 공공시설의 ESG 실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현이 가능한 기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