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연계 미들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자사 AI연계SW 'MESIM AX'와 보건의료 교류데이터 전송 표준(HL7 FHIR KR Core V2)의 상호운용성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나리오 기반 실증을 통해, 메타빌드 'AI연계 MESIM AX'는 HL7 FHIR KR Core V2 보건의료 상호운용성 보장 표준 메시지 및 전송기술로 수술·처치, 검사, 검체 등 의료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데이터 구조와 용어 정합성, 오류 없이 시스템 신뢰성 및 확장성을 제공해 정확하고 일관되게 전송, 교류할 수 있게 됐다.
'MESIM AX'는 GS인증을 획득했으며, AI 기술을 탑재해 메시지 자동생성, 비표준-FHIR 자동매핑, FHIR 메시지 자동테스트 등 기능을 강화했다. FHIR 메시지 및 송수신 관리, 의료용어 검증, 메타데이터관리 등 기능을 강화했다.
'MESIM AX'는 앞으로 보건의료 정보 표준의 확산과 현장 적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제, 건강정보 고속도로, 진료정보교류 등 보건의료사업에도 FHIR 표준 기반 데이터 연계, 교류에 적극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다양한 MESIM 연계 제품으로 데이터 수집, 연계, 저장, 활용 등 엔드투엔드 전체 파인프라인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제공해 이미 공급한 행정, 국방, 교육, 항공, 통신, 금융, 제조, 물류, 유통, 교통, 건설 등 4000여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FHIR 표준 시험 통과로 병원, 보건의료 등 새로운 국내외 의료 시장으로 'MESIM AX'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