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최철진)은 국가기술전략센터 주관으로 '소재기술백서 2024'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소재기술백서는 2024년 발표된 소재관련 산업 및 연구개발(R&D) 통계를 정리·분석하고 매년 시의성 높은 과학기술·산업 주제를 선정, 관련 전문가 필진 참여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 자료다. 2009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16번째 발간이다.
백서는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백서 개요, 2부는 소재 R&D 및 산업 전반적인 구조와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통계조사분석을 담았다.
시장 규모, 무역 및 기술무역 현황, 논문·특허 동향, 정부 R&D 투자, 사업화 실적 등 총 8개 항목에 대한 최신 통계자료를 정리했다. 통계자료는 정책 수립과 사업기획 기초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국내 소재 분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3부는 '국가전략기술 대응 소재기술'을 주제로 다뤘다. 소재는 기술 자립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인 만큼 각 전략기술에 필요한 소재 기술을 발굴하고 미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된다.
백서에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반도체, 이차전지, 차세대 원자력, 양자 분야에 대해 기술별 수요소재 도출, 시장·기술 동향, 국내외 정책 및 R&D 투자 현황, 산업경쟁력 분석, 전략적 대응 방향 등을 다룬다.
4부에서는 정책연구 결과물을 담았다. 12대 국가전략기술별 소재 R&D 투자 현황과 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 R&D 실태 및 투자 효과성 분석을 소개해 정책 방향 설정과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최철진 원장은 “국가전략기술은 미래 산업 경쟁력의 중심이며 전략소재의 기술자립은 국가 기술주권의 핵심 축”이라며 “소재기술백서 2024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관계자 모두에게 전략소재 확보와 투자 방향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