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2025 트렌드페어' 개최…“K패션 글로벌 진출 지원”

지난해 트렌드페어 개막 현장
지난해 트렌드페어 개막 현장

한국패션협회(이하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2025 트렌드페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확대와 기업간거래(B2B) 수주 활성화를 위한 자리다.

트렌드페어는 국내외 바이어와 패션 브랜드 간 비즈니스 상담 중심의 실전형 수주 전시회다. 지난 2024년에는 총 686건, 약 46억원의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아시아 주요 국가 바이어 유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협회가 보유한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와 에이전시 협력을 바탕으로 일본 '파르코', 인도 '민트라', 대만·홍콩 등의 유통 관계자를 초청한다.

또한 사전 설명회를 통한 브랜드별 셀링 포인트 공유, 현장 상담 지원, 사후 성과 분석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매칭 시스템을 운영한다. 아울러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액세서리 등 80여개 라이징 브랜드가 참가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리이 △세컨드아르무아 △오헤시오 △에핑글러 등이 있다. 트렌드페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과 접점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트렌드페어는 단순한 패션 전시회를 넘어, 서울과 대한민국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서 유통과 브랜드, 바이어와 디자이너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역량 있는 라이징 K-패션 브랜드와 유통 바이어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K-패션의 글로벌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