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전문 브랜드 랜포랄(대표 정지수)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콘텐츠 종합전시회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에 참가해 신규 한글 캐릭터 '히응이(Hee-eung-ee)'를 홍보한다.
히응이는 한글 자음 'ㅎ'에서 탄생한 캐릭터로 한글로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는 메시지를 핵심 정체성으로 삼는다. 랜포랄은 현장에서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반 온·오프라인 연계O2O 스마트 굿즈와 스토리 플랫폼을 처음 공개한다.
히응이는 감정을 '수집'하는 존재가 아니라 '배워나가는' 캐릭터라는 설정으로 '한글로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한다'는 브랜드 비전을 상징한다.
부스에서 관람객은 히응이의 여행·변신 세계관을 곧바로 체험할 수 있다. 히응이는 지역의 상징적 사물(음식·공예·건축·자연물 등)로 순간 변신해 그 배경에 담긴 로컬 스토리와 문화를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배워간다. 이 서사는 굿즈와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된다.

NFC 내장 스마트 굿즈를 스마트폰으로 태그하면 전용 모바일 페이지가 즉시 열려, 히응이의 변신 애니메이션과 지역 이야기, 작가 노트, 전시 한정 디지털 포토카드를 제공한다. 모든 랜딩은 한국어·영어를 지원해 해외 관람객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제품 설계는 교체형 패키지를 적용해 시즌·지역별 로컬 에디션 운영이 가능하다. '히응이 스토리 카드' 부스에서는 여행→변신→배움으로 이어지는 내러티브를 시연한다. 랜포랄은 전시 이후 히응이를 한글 교육 콘텐츠로 단계적 디벨롭할 계획이다. 자·모음 소리 연결(초성·중성·종성), 획순·발음 가이드, 단어-문화 맥락을 묶은 스토리형 학습 모듈, 교사·뮤지엄용 체험 키트 등으로 확장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우는 놀이형 커리큘럼을 준비 중이다.
랜포랄은 '한국의 모든 언어, 마음을 잇다'를 비전으로, 한글과 전통 모티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한글 전문 브랜드다. 오프라인 관광 상권과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온라인 스토어는 영어·일본어 동시 운영으로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장한다.
수익 구조는 굿즈 판매(온·오프라인), NFC 리워드를 활용한 재방문·재구매 유도, 유료 멤버십 '한글 매니아 클럽', 브랜드·지자체와의 콜라보·라이선싱으로 다변화한다. 중기적으로는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와 DIY 키트·참여형 챌린지로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콘텐츠와 피지컬 굿즈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경험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지수 대표는 “전시장에서 굿즈를 한 번 태그하는 작은 행동이 스토리와 커뮤니티로 계속 이어지며, 한글로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는 2009년부터 국제전시협회(UFI),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인증을 받은 국제 전시회로 '아시아문화중심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브랜드 전시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광주디자인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광주의 초대: 패러다임을 넘어(Invitation from Gwangju: Beyond the Paradigm)'란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공중파와 케이블TV 등 방송(OTT)과 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실감콘텐츠, 게임, 해외 애니메에션 제작·유통 등 300여 기업의 500여 전시 품목을 선보여 전 세계에서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