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메르세데스 벤츠, NTT데이터 등 글로벌 고객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MS는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솔루션, 클라우드·AI 플랫폼, 보안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 비즈니스 전략을 재편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포춘 500대 기업의 85% 이상이 MS의 AI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MS 365 코파일럿, 팀즈, 인튠 등을 차량 운용체계(OS)에 통합, 차량을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동형 생산성 공간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음성 명령으로 이메일을 요약하고, 일정을 확인하며,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일본 정보기술(IT) 기업 NTT 데이터는 MS 패브릭과 애저 AI 파운드리 기반 AI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추출하고 다룰 수 있는 대화형 플랫폼을 구현해 생산성을 높였다.
저드슨 알소프 MS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최고상업책임자(CCO)는 “고객과 파트너가 AI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혁신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을 재정립하고, 프론티어 기업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