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비밀'의 메인 포스터가 찾아왔다.
영화 '가족의 비밀' 측은 26일 메인 포스터를 공개, 기대감을 키웠다.
'가족의 비밀'은 수상한 가족의 유쾌하고 특별한 소동극을 그린 작품.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같은 집에 사는 가족임에도 서로 다른 공간에 머무르고 있는 세 인물의 모습을 담아내어 눈길을 끈다. 아파트 각층 발코니를 배경으로, 3층에 위치한 남편 '진수(김법래)', 2층의 아내 '연정(김혜은)', 1층에 자리 잡은 딸 '미나(김보윤)'가 각자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 댄 모습은 이들이 가족임에도 서로에게 밝히지 못할 비밀을 숨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창문에 비친 서로 다른 풍경 또한 포스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다. 검은색 커튼으로 가려진 '진수', 푸른 하늘이 드리운 '연정', 갈색 블라인드로 빛을 차단한 '미나'의 창문을 통해, 겉으로는 평범한 가족 뒤에 감춰진 저마다의 은밀한 비밀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다낭아시안영화제와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가족의 비밀'은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