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디지털 출력 가능한 SMD 초전형 소형 적외선 센서 개발…“저소비전력에 기여”

무라타, 디지털 출력 가능한 SMD 초전형 소형 적외선 센서 개발…“저소비전력에 기여”

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는 저소비전력에 기여하는 디지털 출력이 가능한 SMD 초전형 소형 적외선 센서 'IRS-D200ST00R1'을 개발했다. 신제품은 현재 양산 중이다.

최근 스마트홈이나 스마트 빌딩 등에서 IoT 기술을 활용해 공간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고 절전화를 이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인체 감지 기능을 탑재한 무선 통신 유닛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인체 감지 기능을 실현하는 기술로 초전형 적외선 센서가 있다. 무선 통신 유닛에서는 배터리 교체나 충전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장기간 안정적인 동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을 늘리면서도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초전형 적외선 센서가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무선 통신 유닛 내부의 설계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 절약화가 필요하며, 소형화된 적외선 센서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무라타는 독자적인 감열 세라믹 기술을 통해 저소비전력이면서도 소형인 신제품을 개발했다. 상시 인체 감지 기능을 작동 상태로 유지하더라도 소비전력을 억제할 수 있으며, 변화가 감지될 때만 마이컴을 기동시키는 인터럽트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배터리 수명 연장에 기여한다. 더불어, 소형화로 인해 공간 절약이 가능하고, 디지털 인터페이스인 I2C 통신을 채택함으로써 개발 시 설계의 간소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신제품은 현재 양산을 시작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