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차량 정비 대체부품 스타트업 에픽카와 함께 렌터카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에픽카와 함께 '렌터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과제 일환으로 추진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렌터카 업계와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과 생태계 조성은 물론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서비스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증을 지원한다.
에픽카는 렌터카연합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대체부품 공급과 관리 솔루션을 운영한다. 차량관리 운영과 정비·유지보수 효율화로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친환경·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혁신 부품·서비스의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렌터카연합회는 회원사 대상으로 이 같은 생태계 조성을 홍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해관계자간 네트워킹 활성화와 행정 지원 등 역할을 맡는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 부문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렌터카 업계 내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파트너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중기부 주관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적인 과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