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뿌리 따라, 오늘의 역사 바로 세우겠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상임대표 박인수)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일대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고, 선열들의 항일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은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와 항저우 피난처,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홍커우 공원, 상하이 사범대학 내 평화의 소녀상과 위안부 역사관 등을 직접 방문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항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짚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탐방단은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의 중심지였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시작으로,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항저우로 이동한 임시정부 피난처, 그리고 윤 의사의 거사 현장인 홍커우 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매헌기념관에서는 윤 의사의 짧지만 굳건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전원이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성수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 공동대표(경기도의원)는 “이번 여정은 단순한 해외 방문이 아니라, 민족 자주독립의 뿌리를 찾아가는 정신적 순례였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친일 미화와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남기겠다”고 밝혔다.
김용성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은 “현행 헌법이 명시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 정신이 흔들리면 대한민국의 정통성도 위태로워진다.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시키는 교육과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탐방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와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참가 의원 전원이 자비로 경비를 부담해 진정성 있는 역사 체험으로 진행됐다. 경기연대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과 독도 영토수호 정책 제안, 역사교육 확대 등 후속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