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출연해 김준호의 아들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594회는 ‘대상 삼촌이 놀러 왔어요’ 편으로 꾸며진다. 이찬원은 지난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슈돌’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번 방송에서 그 약속을 지킨다.
이찬원은 김준호의 집을 방문해 은우, 정우 형제와 첫 대면을 갖는다. 등장하자마자 두 아이를 껴안으며 반가움을 표한 그는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은우와 정우는 이찬원을 위해 ‘인간 카네이션’ 이벤트를 준비했다. 빨간 카네이션 머리띠와 반짝이 의상으로 트로트 듀오처럼 변신한 형제는 레드카펫을 걸으며 이찬원에게 다가가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정우는 환영 현수막의 이찬원 사진을 가리키며 “진또배기 땀촌이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찬원은 “28개월 아기가 진또배기라고 한 건 처음”이라며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찬원과 김준호는 과거 프로그램 ‘잘생긴 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호는 “이찬원 덕분에 ‘중꺽마’ 음원을 발매할 수 있었다”고 전해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강조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