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 오토웰즈, BCG 활용 무구속·무자각 헬스케어 솔루션 소개

'SingleCARE' 전시 모습.
'SingleCARE' 전시 모습.

오토웰즈(대표 곽건호)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 메디뷰티산업전'에 참가해 디지털 헬스 케어 제품군을 소개한다.

오토웰즈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한 삶'을 목표로 압전 기반 생체신호 감지 기술(BCG)을 활용한 무구속·무자각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SingleCARE'는 사용자가 전극을 신체에 부착하지 않아도 의자, 매트, 또는 키오스크 형태로 심박수·호흡수·스트레스 지수·수면무호흡 등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특히 BCG 압전센서와 인공지능(AI)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결합해 미세한 신체 진동을 감지하고, 이를 통해 생체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높은 정확도의 생체신호 모니터링을 일상 공간에서도 구현했다. 수집한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연동 시스템으로 의료진·보호자·사용자가 동시에 조회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 불면, 스트레스 패턴 등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오토웰즈는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시니어 대상 'Barrier-Free 헬스케어 키오스크', 반려동물용 'Moni-OldDog' 등 다양한 응용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강원대학교병원·광주테크노파크 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 2건을 획득, 이를 기반으로 고령층 대상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및 차의과학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BCG 기반 생체신호의 '데이터 가치 평가'를 진행했다.

오토웰즈 로고.
오토웰즈 로고.

오토웰즈는 광주테크노파크 AI융합센터, 부산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등 전국 주요 혁신기관과 협력해 AI 기반 헬스케어 데이터 실증 및 고도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올해는 K-Health 국민의료 헬스케어 데이터 활용 AI융합 시제품 제작사업을 통해, 재가 고령층(MCI 경도인지장애) 대상 BCG 기반 수면 무호흡 측정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SingleCARE'와 'Barrier-Free Kiosk'를 중심으로 국내 병원·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일본·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특히 미국 원격 모니터링 시장(RPM)을 향한 단계적 진입 전략을 수립해 아시아 실증(베트남 디엔홍 요양병원 실증) 및 임상 확보 →글로벌 인증(FDA) 및 데이터 표준화 →미국 의료 플랫폼 연동으로 이어지는 3단계 로드맵을 계획하고 있다.

곽건호 대표는 “단순한 측정 장비를 넘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누리는 무구속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AI가 데이터를 해석하고,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건강 변화를 인지할 수 있는 생활 속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 중심의 의료에서 벗어나 가정과 커뮤니티로 확장되는 건강관리 환경, 그리고 인간 중심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 포스터.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 포스터.

한편,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광주테크노파크·전남대학교병원·조선대학교병원 등이 후원한다.

의료 의료기기, 의료 및 병원용품, 재활기기, 인공지능(AI)의료, 생체의료, 치매, 헬스케어 스마트헬스기기, 뷰티 제조·서비스 화장품, 메이크업, 네일, 헤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품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