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업미술화가 정만중 화가가 할로윈데이와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한 대형 놀이공원에서 진행한 '에이징(aging) 보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놀이공원 업계에서는 매년 가을 성수기와 할로윈 시즌을 앞두고 노후화된 조형물과 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하는 에이징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정만중 화가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이솝빌리지 내 조형물들을 중심으로 노후 시설의 유지·보수 및 에이징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돌, 나무, 건물, 기차, 식물 모형 등에 사실적인 질감과 현장감을 부여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공간 경험을 선사했다.
현재 정 화가는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작품 활동과 전시, 강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속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1:1 미술 코칭을 진행하며 상업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정 화가는 최근 서울 성수동 갤러리라에서 개인전 '무한한 일상생활' 전시를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개최 중이며, 갤러리 측 요청에 따라 오는 11월 추가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정 화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2009년부터 화성 평생교육원 조교로 활동하며 작품 세계를 넓혀왔다. 그는 서예 대가 죽림 정웅표 선생의 삼남으로, 예술적 뿌리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 화가는 2006년부터 국내 주요 놀이공원에서 에이징 기법을 활용한 조형물 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2015년 서울경마장 파크 에이징 작업을 비롯해, 필리핀 마닐라·중국 상하이·호주 멜버른·말레이시아 랑카위·캄보디아 시엠립·베트남 다낭 등 해외 트릭아트 미술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국제적인 상업미술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