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산단' 파격 지원…경기도 북부 '흥행 신화' 향해

입주업종 완화·맞춤형 인센티브로 기업 유치 확대
할부이자 면제, 선납 할인 등 3차 판매촉진책 추진

경기도가 최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미분양 산업단지 합동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도가 최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미분양 산업단지 합동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최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미분양 산업단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동두천국가산업단지와 연천BIX(은통 일반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두 산단의 조성·분양 현황과 판매촉진 계획을 점검하고, 기관·기업 의견을 수렴해 실행 가능한 대안을 도출했다. 동두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업종 조정과 기업 추가 유치를 통해 현재 분양률 2.3%(산업시설용지 기준)를 내년 상반기 23%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미 8개 기업을 추가 유치했으며 업종 완화·맞춤형 인센티브를 병행한다.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차 판매촉진책'으로 △할부이자(3.5%) 면제 △선납할인(5%) △납부 기한 연장을 시행하고, 입주 가능 업종 확대와 관련 조례 개정을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동두천시·연천군과 기업 이전 수요·투자 동향 정보 공유를 정례화하고, 제도 개선·행정·재정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수요자 관점의 파격 혜택과 신속한 협업 주문이 나왔다. 박종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은 분양 성패가 체감 혜택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고, 연천BIX 입주 예정사 김정국 네오켄바이오 대표는 기업 맞춤형 지원과 관계기관의 속도감 있는 역할 분담을 제안했다.

김대순 도 행정2부지사 “동두천국가산단과 연천BIX의 성공은 경기북부 산업단지 전반과 '경기북부 대개발'의 기반”이라며 “경기도도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