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명장고, '2025 행복UP! 취업UP! 칠곡 워킹 페스티벌' 참가

졸업생·재학생 멘토링으로 취업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협력 확대

경북기계명장고는 '2025 행복UP! 취업UP! 칠곡 워킹 페스티벌'에 졸업생과 현장실습 중인 3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경북기계명장고는 '2025 행복UP! 취업UP! 칠곡 워킹 페스티벌'에 졸업생과 현장실습 중인 3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경북기계명장고는 지난 15일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 행복UP! 칠곡워킹페스티벌'에 졸업생과 현장실습 중인 3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학생 진로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건강·화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학교는 이를 졸업생 사후관리 및 재학생 취업 의식 고취를 위한 중요한 교육 활동의 하나로 활용했다.

행사에 참여한 재직 졸업생 7명은 점심식사와 함께 후배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선후배 멘토링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경험한 업무 내용,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직무 적응 과정 등 실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재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했다. 이는 경북기계명장고가 꾸준히 추진해온 졸업생 사후관리 강화 전략과 맞닿아 있으며, 졸업 이후에도 선후배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건강한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

함께 참여한 현장실습 중인 3학년 취업맞춤반 14명은 워킹페스티벌 순환 코스를 완주하며 선배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했고, 행사 곳곳에서 이어진 대화 속에서 현업 선배들의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의 분위기와 선배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직업의식과 취업 동기를 한층 높일 수 있었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확신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경북기계명장고는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학교와 졸업생, 재학생,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연결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했다. 협약기업에 재직 중인 졸업생들과의 만남은 학교와 산업체 간 신뢰와 협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취지 또한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효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학생들에게는 자기 전공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앞으로의 취업 의욕을 북돋우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이현환 경북기계명장고 교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 참여가 아니라,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학교의 교육적 가치를 확장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선후배 멘토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