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앞세운 토종 라이브 플랫폼, 플랫라이브 글로벌 시장 정조준

K-컬처 앞세운 토종 라이브 플랫폼, 플랫라이브 글로벌 시장 정조준

K-컬처의 물결을 탄 토종 라이브 플랫폼 플랫티스트(FLATIST)의 '플랫라이브(FLAT LIVE)'가 지난 13일 공식 출범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종합 쇼핑몰과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인 플랫라이브는 베타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유입되거나 이동을 준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플랫라이브는 공식 오픈 직후인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인천 국제 인플루언서 엑스포에도 참여하며 플랫폼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플랫티스트의 김혜리 대표는 지난 7월 창립 기념식에서 '플랫 라이브'를 세상에 처음 공식 발표한 데 이어, 14일 인천 국제 인플루언서 엑스포 현장에서 플랫폼의 핵심 가치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플랫라이브를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핵심 가치를 담아내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소개하며, “K-컬처의 막강한 영향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압도적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플랫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의 소통 강점과 종합 쇼핑몰의 다양한 상품 구색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팝, 드라마, 뷰티 등 K-컬처 콘텐츠를 융합하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히 한국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기존의 역직구 모델을 넘어, 문화와 스토리를 입힌 상품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뜨거운 지금을 '기회'로 진단하며, “재능 있는 국내 소상공인과 아티스트에게는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활로를, 전 세계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한국 제품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랫티스트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편의성 극대화에도 공을 들였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 중에도 소비자가 상품 정보를 얻고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투명한 상품 정보 공개와 실시간 질의응답 시스템을 강화하여, 일방적인 판매가 아닌 쌍방향 소통에 기반한 '가치 소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 대표는 궁극적인 목표에 대해 “단순한 쇼핑 채널을 넘어 문화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서로 상생하며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소비문화가 재정착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